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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일이 줄고, 줄임말을 쓰다보니, 문해력에 대한 이슈가 생기곤 한다.
몇 일 전 MZ세대의 문해력에 대한 문제를 TV를 통해 보게되었다.
"심심한 사과"가 무슨 말인지 물어보는 인터뷰였는데, 일부 시민이 심심한의 뜻에 대해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다. 물론, 방송국에서 이슈를 만들고자 편집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어 문맹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심심하다" 라는 말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검색해보면
1. 심심하다[형용사] 하는 일이 없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2. 심심하다[형용사] 음식 맛이 조금 싱겁다.
3. 심심하다[형용사]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
4. 심심하다[형용사] 깊고 깊다.
라고나온다.
여기서 "심심한 사과"는 3번째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는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카톡 등 문자 메세지를 주고 받는 시대이니 직접 글쓰는 일이 없어 발음나는데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 대표적이 것이 "시레기"이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시레기없는 에어컨"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맞는 단어는 "실외기"이다.
느리더라도 천천히 생각하고 글을 쓰는 습관이 필요한 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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