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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튤립 ㅣ 튤립 꽃말, 튤립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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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의 색상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빨간색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입니다.

튤립은 네덜란드의 상징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야생튤립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 파미르고원이다. 16세기 후반 유럽 전역으로 퍼졌는데 이색적인 모양이 관심을 모으며 귀족이나 대상인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다.

순식간에 귀족의 상징이 된 튤립은 신분 상승의 욕구를 지닌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았고, 대유행을 따라 점점 가격이 치솟아 황소 천 마리를 팔아서 살수 잇는 튤립 구근이 겨우 40개 정도였다고 한다.

튤립만 있으면 벼락부자가 될수 있다는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늘면서 급기야 투기의 대상이 되었으며

부와 신분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이 튤립에 반영되어 높은 가치로 평가 받았다.

여기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튤립버블이라는 말이 생겼다.

튤립은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 아름다운 꽃으로만 감상하길..

튤립의 개화시기는 4월에서 5월이며 크기는 대략 20~60cm정도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예종으로 개량된 튤립을 많이 구매하고 있다.

개량된 튤립은 한국의 덥고 습한 여름을 견디지 못하고 튤립구근이 땅속에서 녹아버리거나 썩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이유로 야생튤립은 다년생으로 매년 꽃을 피울수 있지만 개량된 튤립은 일년생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다. 아쉽지만 한해 꽃을 보고 버리고 새로운 구근을 구입해 다시 키우는 방법이 최선이다.

 

집에서 또는 노지에 많은 양의 튤립을 심었다면 튤립구근을 수확하여 보관 후 재심기에 도전해 봐도 된다.

튤립구근

 

튤립구근의 수확 및 식재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꽃이 떨어진 튤립구근을 캔다.

보통 튤립 꽃이 떨어지는 시기는 4월 말부터 5월초 이다.

2. 잎 또는 줄기가 갈변 하면 위 그림과 같이 제거해준다. (구근만 남긴다)

3. 보관은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양파망 또는 신문지에 말아 보관한다.

4. 우리나라 특성상 서늘한 가을쯤 보관했던 튤립구근을 심으면 된다. 10월~11월사이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토양으로 선택하고 비료를 살포하면 더욱 건강하게 자란다.

5. 식재깊이는 약 10cm~15cm정도로 구근크기의 두배정도면 적당하다. 뽀족한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한다.

심은 당일 가볍게 물을 주고 봄이 올때 까지 기다린다.

6. 한번 심은 튤립은 물을 줄 필요가 없으며 우리나라 평균 강수량으로 충분히 꽃을 피울수 있다.

별다른 이변이 없으면 봄이 시작되는 4월 초에 꽃이 핀다.

다만 실패확률이 매우 높아 전체 구근의 생존율은 매우 낮다. 튤립은 물과 고온에 취약하기 때문이며 잘못된 보관으로 구근이 썩을수 있다.


 

튤립을 식재해 본 결과 한곳에 많이 심으면 튤립의 진가를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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